부산·울산·경남 지역(이하 부울경)은 부산신항 배후부지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항·감천항 배후부지, 양산ICD 및 IFT 3개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부산신항 인근에는 주로 수출입 물류센터, 부산항·감천항 배후부지에는 농수산물 저장을 위한 저온 센터가 오래전부터 위치하고 있으며, 양산은 탄탄한 고속도로망을 기반으로 3PL 및 유통업체의 영남권 물류 거점이 다수 분포해 있습니
부울경 지역에는 기 공급 규모(1,108천평)보다 많은 2025년까지 1,837천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나 개발 환경 악화로 실 공급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공급 예정 지역인 김해, 부산, 양산 지역은 주요 도심지를 60~90분 이내 커버할 수 있어 유통 및 이커머스 기업의 영남권 유통 및 당일배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
5천평 이상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임차인 산업군 비중 분석 시 농수산물 35%, 수출입 화물 19%, 유통 업종 10%, 이커머스 10% 등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용도의 물류 인프라가 구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의 경우 동원로엑스냉장, 사조씨푸드 등 대형 식품유통기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출입 화물은 동원, CJ대한통운 등이 있습니다. 유통업종은 다이소가 약 47%의 면적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커머스의 경우 컬리와 쿠팡이 센터를 사용하고 있습니
부울경은 서울 및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어 있어 대규모 물동량이 발생하는 권역이나 수도권 대비 물류센터 공급이 부족하며 특히 대형 이커머스 유통 물류센터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도권 인당 물류센터 면적과 부울경 권역의 인구(5,426천명) 기준으로 부울경 물류센터 필요 면적 산정 시 약 5.91백만㎡ 규모이나 기 공급된 물류센터 규모는 1.73백만㎡에 불과하여 4.18백만㎡의 물류센터 추가 공급이 필요합니다
신규 물류센터 매입, 임차, 운영 시 화주 및 투자자가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입지, 인프라, 투자 요소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합니다.